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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스토리 사용후기 라떼스토리 회원들이 라떼스토리를 이용하면서 느낀 사용후기입니다.
정말 솔직하게 써도 될까요? 인연을 만나기 어려운 이유^^
추천 38   2013.10.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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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84년생    167cm
부산 부산 동래, 해운대
초등교사
2007년부터 라떼를 통해 만난 사람은 4명입니다. 그중 친구로 지내는 사람 1명, 동생 1명, 나머지 2명은 흐지부지.. 연락이 끊겼네요.

여자분들이 많은 직장에 근무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동종 선생님들을 소개 받게 됩니다. 연애도 그렇게 하고 있고요~
라떼 결제해놓은 게 아까워 탈퇴는 못하고 있네요.

몇 만원짜리 전자제품도 고르고 고르는데, 평생 함께살 반려자를 아무렇게나 선택하면 안되겠지요. 하지만, 자기 자신은 그렇지 않은데 지나치게 상대방의 조건을 따지는 건 좀 그렇더군요.
어떤 여성사이트에서 왜 저에겐 찌질한 남자만 꼬일까요?? 하는 글에 "똥에는 파리가 꼬이고 꽃에는 나비와 벌이 꼬인다"는 댓글이 달렸는데 정말 무례하고 잔인한 말이지만, 비슷한 수준끼리 만난다는 뜻이었습니다. "소개팅에 나오는 상대방이 주선자가 생각하는 딱 당신 수준이다."란 말도 냉정한 현실을 말해줍니다ㅠㅠ

내 주변에 왜 좋은 사람은 없냐 한탄하기 전에, 능력있는 사람을 기다리기 전에, 내가 먼저 노력해서 능력을 갖추고 좋은 사람이 된다면 좋은 사람은 저절로 다가오지 않을까요??

1> 외모 - 예선전(?)이라 할까요.. 아무리 성품이 좋고 매력있는 분이라해도 어느정도 외모가 되지 않으면 그 매력을 보여줄 기회조차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모지상주의니 뭐니 해도 예쁘고 날씬한 분(잘생기고 멋진분)께 호감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더군요^^;;
저도 키작고 왜소한 체형이었는데, 믿기 힘드시겠지만 군대에서부터 운동을 하면서 조금씩 키가 컸고(진짜 1.5cm 컸어요^^;) 이제는 작지만 탄탄하다, 몸좋아 보인다는 말을 처음 들어봤습니다. 술, 담배는 원래 안했고 좋은 음식을 먹고 아이들과 웃으며 행복하게 지내다보니 표정이나 피부도 저절로 좋아지는 거 같습니다.

라떼스토리 예쁜 여자분들 많더라구요~ 대부분 서울, 경기권이라 아쉽습니다ㅠㅠ
이성에게 어필은 물론, 자기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도 운동을 시작해보세요!

2> 인성 - 이상한(?) 목적으로 접근하거나 기본 예의(잠수, 어장관리, 양다리 등)가 없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직은 만난 적이 없네요.
신고기능을 만들어 누적시 활동정지나 탈퇴 등 제재 수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보통 만나서 1~2시간만 대화해보면 어떤 분인지 대강 알게되는데, 다 좋은 분들이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운동을 좋아하고 여행을 즐기는 분, 검소한 생활을 하는 분, 시골생활이나 자연을 가까이하는 삶을 추구하는데 이런 가치관이 맞지 않았네요. (바람기나 폭력, 도박, 주사, 의심병 없는 건 기본이고 배려심, 유머와 센스가 있으면 금상첨화^^!! )

3> 직업 - 사실 저에게는 가장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꼭 교사를 만나야 겠다!! 는건 아니지만, 부부교사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정말 좋은 분이라면 직업이 상관있을까요, 하지만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소개들어오는 분들은 보통 한 등급(?) 낮게 소개해 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결혼정보업체에 ABCD 이론이 있습니다. 성품, 인격, 가치관, 가정환경 등이 중요하나 단순 직업만 놓고 봤을 때,
A(전문직/의료/법조인), B(대기업/공사/공단), C(공무원/교사), D(단순 서비스업/일용직/무직)으로 나눕니다.
(참고로 남교사는 13등급중 7등급ㅜ.ㅜ, 여교사는 3등급)

남자 A-여자A, 남자C-여자C 이렇게 연결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은 남자 의사-예쁘고 집안좋은 무용가, 남자 대기업- 여자 공무원 등 A-C, A-B, B-C의 경우도 많으므로;;

********* A 여자
남자 A ㅡ B 일반적으로 이렇게 되어 여자 A(고소득 골드미스), 남자 D(무직/농어촌 총각)만 남습니다.
*****B ㅡ C 내(여자)가 먹여살릴 테니 사람만 좋음된다..며 여자A-남자 C/D 이렇게 이어지는 경우는 보지 못했습니다.
*****C ㅡ D (남자D는 동남아 여자를 데려오기도 합니다;;)
*****D 괜찮은 여자는 늘어나지만, 괜찮은 남자는 주변에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볼 수 없는 이유입니다;

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라떼에는 간호사, 어린이집 샘, 회사원, 학생, 학원강사 분들이 많고, 공무원, 교사, 대기업 여성분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습니다. 맞벌이 시대에 모두가 취직을 바라지만 좋은 직장은 한정되어 있는데, 각종 고시, 대기업, 공무원 자리는 여풍이 거셉니다.
무조건 '나보다 나은 남자' 만 바라지 말고 '나랑 비슷하거나 내가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람'도 돌아봐 주시면 안될까요??
그런데 막상 능력있는 여자분들은 연애나 결혼에 목메지 않고 혼자 당당하게 잘 사는게 함정ㅜㅜ;;

4> 나이/ 지역 - 사랑에는 국경도, 나이도 문제가 안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밑도 끝도 없이 20살 꽃띠를 만날거야!! 24살 청순미녀를 만나겠다! 이럼 욕먹어도 싸지요. 제가 84년생 부산사람인데 라떼메일은 77년생, 79년생, 93년생 서울/경기 분들을 소개해 주십니다^^;;
연상도, 장거리 연애도 안해본 건 아니지만 도 단위를 넘어가면 사실 힘들어집니다.

최근에는 사는 지역(서울 사람들은 '지방'이라고도 합니다.)이 그 사람의 권력이 되어버린 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해남 3년 살고 거제시로 왔는데 들어오는 소개가 다릅니다. 아마 부산에 있었다면 더 할겁니다.
똑같은 선생님이라도 대도시냐, 중소도시냐, 시골구석이냐;; 에 따라 대우가 다른거죠.

무조건 도시로 도시로, 시골은 마치 사람 살 곳 못되는 것처럼 인상을 찌푸리는 분들은 아쉬웠습니다. 반면, 도시에 살면서도 내가 시골가면 되지! 하며 결혼해서 살자는 여자분도 있었습니다^^
너무 멀지 않으면 왜 남자들이 거제, 울산, 창원, 평택, 당진 등에 많고 부산, 대전, 서울에는 적은지 생각을 해보시고 그 정도는 포용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결혼은 거래가 아닙니다. 지금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돈과 명예를 쥔다해도 행복하지 않을 겁니다.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 결혼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행복한 사람이 결혼하는 게 아닐까요?
조금 더 양보하고 내가 먼저 노력한다면 좋은 짝이 생길거라 믿습니다^^ 좋은 인연이 오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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